서울시 송파구 A 국장은 2015년 2월 건설업체 임직원으로부터 저녁 식사와 함께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습니다. 2015년 5월에는 다른 업체 직원으로부터 12만 원 상당의 놀이공원 이용권도 받았습니다. 서울시는 '박원순법'을 적용해 A 국장을 해임했습니다. 그러나 A 국장은 불복해 소청을 제기했고, 소청 심사위는 '강등'으로 징계 수위를 낮췄습니다. A 국장은 이마저도 가혹하다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, 법원은 '지나친 징계'라고 판결을 내렸습니다. 결국 A 국장은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.